홍명보호 조별리그 3G 티켓값 최소 86만원…폭등 숙박료와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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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조별리그 3G 티켓값 최소 86만원…폭등 숙박료와 함께 고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팬들은 폭등한 숙박료 뿐만 아니라 입장권 가격도 고민하게 됐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3경기 티켓값만 최소 585달러(약 86만원)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티켓 구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개인당 경기별 최대 4장, 전체 토너먼트를 통틀어 최대 40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FIFA는 이번 대회부터 입장권 유동 가격제를 도입했다. 경기에 대한 수요가 많으면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가격이 떨어진다. 미국에서 먼저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 한 차례 실험했던 제도다.
당시에는 클럽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기에 팬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경기를 즐길 수 있었지만 월드컵은 세계적인 축제라는 점에서 큰 돈을 감수해야 할 수 있다.
유럽 축구 팬 연합단체인 ‘풋볼 서포터스 유럽’(FSE)에 따르면 자국팀의 모든 경기를 관람하려면 최소 6900달러(약 1016만원)를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약 5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또 FIFA는 자체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에서 거래가의 15%를 수수료로 받는 체계까지 구축했다.
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의 티켓 가격이 가장 높게 책정됐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의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비장애인이고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가 아닌 사람들은 좌석 등급에 따라 카테고리 1~4로 나뉘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이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은 가장 낮은 등급인 카테고리 4 좌석이 없다.
멕시코전은 카테고리 1은 700달러, 카테고리 2와 3은 각각 500달러와 265달러로 책정됐다.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경기는 500달러와 400달러, 180달러 순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은 450달러와 380달러, 140달러로 잡혔다.
현재로는 가장 저렴한 티켓으로 구입해도 3경기 모두 관람에 최소 585달러가 필요하다.
한국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1차전을 치른 뒤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 25일에는 몬테레이로 장소를 옮겨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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