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태국 국대에게 무슨 일 있었길래, 깜짝 놀랐을까…"프로 와서 부상 처음이었다, 트레이닝 파트 고마워"
작성자 정보
- 꽁데이스포츠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2 조회
- 목록
본문
한국도로공사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은 11월 27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1세트를 소화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1세트 4-2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 후 착지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려 김세인과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12월 3일 흥국생명과 경기에 타나차에게 휴식을 줬다. 타나차가 V-리그에 와서 휴식을 취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타나차는 2023-2024시즌 V-리그에 처음 온 후 36경기를 모두 뛰었고, 2024-2025시즌에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3라운드부터 뛰었는데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감독의 배려 속에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타나차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15점 공격 성공률 39.39% 리시브 효율 32.43%를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덕분에 도로공사는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경기 후 만난 타나차는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는 모든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한다. 공격은 물론 리시브, 블로킹, 디그 등 하나하나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사실 프로 와서 부상을 입은 게 처음이었다. '이렇게 부상을 당할 수도 있구나' 하는 부분에 놀라움이 있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많은 도움을 도와줬다. 한 경기뿐이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번 시즌은 타나차의 V-리그 세 번째 시즌이다. 2023-2024시즌 36경기 365점 공격 성공률 38.90% 리시브 효율 26.62%, 2024-2025시즌 24경기 388점 공격 성공률 37.97% 리시브 효율 36.06%, 2025-2026시즌 12경기 163점 공격 성공률 40.56% 리시브 효율 32.35%를 기록하고 있다
타나차는 "올 시즌이 지난 두 시즌과 다른 부분에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지금은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들어오고, 팀워크를 맞춰가는 데 노력하고 있고 새로운 팀을 구축하는 과정인 것 같다. 지금의 과정을 통해 우리 선수들은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개막 전 우승후보로 불렸던 도로공사는, 그 평가에 걸맞게 순항하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면 정규리그 1위는 물론 통합우승도 꿈은 아니다.
타나차는 "앞으로도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며 승리를 거두고 싶다. 팀이 1위를 달리고 있기에, 시즌의 끝에서는 우리 팀이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