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버밍엄 이적 후 첫 선발 풀타임... 그러나 '손흥민 전 동료'에게 실점하며 패배|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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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버밍엄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백승호가 처음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패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밀월의 더 덴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7라운드를 치른 버밍업시티가 밀월에 0-1로 패했다. 

백승호는 4-2-3-1 포메이션 중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백승호는 이날 패스 성공률 86%, 태클 4회, 걷어내기 3회 등을 기록했고 평점 6.5점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전북현대에서 활약했던 백승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재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문제를 해결한 게 컸다. 2023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계약도 종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자신에게 구애를 보낸 버밍엄을 선택했다. 

이적 후에는 총 8경기를 소화했다.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팀에 적응했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버밍엄은 이날 후반 45분 토트넘훗스퍼 출신인 자펫 탕강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탕강가는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넣었다. 탕강가는 2019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던 손흥민의 전 동료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서 빠지면서 임대 생활 중이다. 전반기는 아우스크부르크로 임대됐다가 한 경기도 못 뛰고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밀월에서는 9경기를 뛰며 2골을 넣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패배로 버밍엄은 승점 39점에 머무르며 21위에 위치했다. 22위 허더스필드, 23위 셰필드웬즈데이와 승점차를 벌리는데 실패하면서 1점차로 추격을 당하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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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풋볼리스트 취재기자 윤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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