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 통한의 무승부' 변성환 감독 "다양하고 복잡한 마음, 목표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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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수원은 후반전 추가시간 호난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2위 수원은 전남전 무승부로 19승10무7패(승점 67점)를 기록해 선두 인천(승점 74점)과 승점 7점 차 격차를 보이게 됐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를 승리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마지막 시간에 경기 운영을 잘하지 못한 것은 감독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 초반 세라핌이 부상 당한 것에 대해선 "세라핌이 상대와 경합 후 무릎이 뒤틀렸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세라핌이 있을 때는 상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변성환 감독은 "지금 상태는 승리하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충격이 크다. 많이 아쉽다. 다양한 생각과 복잡한 마음이 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아쉽고 되돌릴 수 없고 받아들여야 한다. 남은 경기에 재정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수비진에 대해선 "체력적인 부담도 있는 것 같다.개인 수비나 팀 수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장면 장면마다 개인 능력으로 싸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단과 경합되는 상황을 만든다면 실점 줄어들 것이다. 팀 보다는 개인과 그룹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 실점을 줄이는 것이 낫다. 선수 개개인을 살려야 한다. 남은 기간 실점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전 결과로 K리그2 2위가 굳어지는 상황에 대해선 "남은 인천 경기를 지켜보야 할 것 같다. 확정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확정된 이후 어느 팀이 마지막까지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겠다. 어느 시점에 결정이 난다면 우리가 계획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겠다. 우리 선수들도 오늘 경기가 아쉬울 것이다. 칭찬하고 보듬어줘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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