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한화 KS 엔트리에 78억 FA 투수 빠졌다…PO서 맞은 홈런이 결정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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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25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압한 한화는 오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선다.
이날 한화가 발표한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보면 투수진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당초 김경문 한화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투수 1명을 추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중간계투 요원인 김종수와 윤산흠이 새로 합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존에 있던 투수 중에 1명이 빠졌다는 것인데 바로 엄상백이 제외됐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했고 한화와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FA 대박'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엄상백은 정규시즌에서 28경기 80⅔이닝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에 그치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9월부터 중간계투로 변신한 엄상백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와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에 그치는 아쉬움이 있었다. 피안타 1개는 바로 강민호에게 맞은 투런홈런이었다.
대신 한화는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는 제외됐던 김종수와 윤산흠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등록, 계투진을 보강했다. 김종수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63경기에 나와 63⅔이닝을 던져 4승 5패 5홀드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한 선수. 윤산흠은 지난 6월 상무에서 제대하고 한화로 복귀, 정규시즌에서 12경기 16⅔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8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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