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LG-한화 맞붙다' 1차전 선발 문동주 vs 톨허스트, 강속구 대결이다 [KS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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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LG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3주 넘게 한국시리즈를 기다렸다. 한화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삼성 라이온즈에 3승 2패로 시리즈를 승리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LG는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1999년 첫 우승 이후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톨허스트,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를 1차전 선발투수로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가 좋은 스태미너를 갖고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바뀐게 3~5차전이 3일 연속 이어져 있다. 1차전 선발이 4일 로테이션으로 돌아야 한다. 치리노스는 체력 문제가 있기 때문에 톨허스트가 나간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보시다시피 문동주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너무 자신감있게 잘 던지고 있다. 날짜상으로 문동주가 맞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플레이오프에서 최고 161.6km의 강속구를 던지며 완벽투를 자랑했다. 불펜투수로 2경기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점 0를 기록,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구원투수로 나서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폰세가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문동주가 뒤를 완벽하게 막아줘 9-8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3차전에서는 5-4로 앞선 6회 무사 1루 위기에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위력투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 끝까지 던지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4일 5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폰세(5이닝)와 와이스(4이닝) 두 명으로 끝냈다. 김 감독은 문동주를 아꼈고, 경기 후에는 문동주를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투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24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LG전 성적은 안 좋다.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다. 9월 27일 대전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6실점으로 난타 당하고 초고속 강판을 당했다. 마음 속에 설욕을 품고 있는 장면이다.
톨허스트는 지난 8월 대체 선수로 합류해 8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첫 4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 0.36의 무시무시한 구위를 선보였다. 한화 상대로는 치열한 1위 경쟁을 하던 9월 27일 대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문동주와 선발 맞대결이었다.
톨허스트는 지난 1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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