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 19살 국대 수술 잘 마쳤다, 사령탑 어떻게 복귀 플랜 세웠나…"모든 방법 동원해 지원, 급하게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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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부상' 19살 국대 수술 잘 마쳤다, 사령탑 어떻게 복귀 플랜 세웠나…"모든 방법 동원해 지원, 급하게 안 가"

GS칼텍스의 미래 이주아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연습경기를 치르다가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 완전 파열은 아니지만, 2~3군데를 돌아다니며 검사를 한 결과 수술하는 게 낫겠다는 종합 소견이 있었다.
이주아가 누구인가. GS칼텍스는 물론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주아는 목포여상 3학년 시절에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경험을 쌓았다. 2024 KOV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27경기 144점 공격 성공률 38.41%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절친 김다은(한국도로공사)에게 밀려 V-리그 초대 영플레이어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올 시즌 수상이 기대됐다. 2024년 12월 6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19점을 올리는 등 공격력을 뽐냈다. 올해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지난 시즌 중에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주아는 좋은 공격력을 가졌다. 펀치력도 있다. 차근차근 성장한다면 훌륭한 아웃사이드 히터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했고, 김다은은 "다가오는 시즌에는 주아가 받을 것이다. 주아는 시원시원하게 공을 때리는 선수"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주아의 시즌은 끝이 났다.
이주아는 지난 21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24일 퇴원해 구단과 향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영택 감독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됐다고 의사 선생님에게 연락을 받았다. 하루아침에 회복할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진행해 나갈 생각이다. 어쨌든 선수가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게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해 주려고 한다. 부상을 잘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십자인대 부상의 경우, 빠른 회복세를 보여 6개월 안에 돌아오는 선수도 간혹 있다. 그렇지만 이영택 감독 머리에는 이른 복귀는 없다. 앞날이 창창한 젊은 선수인 만큼, 충분하게 회복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
이영택 감독은 "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 그때 가서 상황을 봐야겠지만 지금은 확실히 회복을 할 때까지 시간을 주려고 한다. 재활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훈련이 안 된 상황에서 경기에 들어갈 수 없다. 급한 상황이 아니다. 선수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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