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극강’ 50홈런 디아즈 “홈구장 이점 살리겠다’…라팍서 류현진 또 울릴까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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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극강’ 50홈런 디아즈 “홈구장 이점 살리겠다’…라팍서 류현진 또 울릴까 [PO]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못 하는 게 없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디아즈는 지난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1,3루와 4회 2사 1,3루서 2루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삼성은 한화를 7-3으로 눌렀다. 선발 최원태는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주는 쾌투를 뽐냈다. 1회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선제 솔로 아치를 내준 게 전부였다. 최원태는 지난 9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가을 무대 2경기 연속 호투를 선보이며 빅게임 피처로 거듭났다. 이호성과 김재윤이 1이닝씩 책임졌다.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첫 아치를 신고한 김태훈은 3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김영웅은 2안타 2타점, 김성윤은 2안타를 때려냈다. 강민호는 9회 쐐기 투런 아치를 터뜨리며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홈런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수비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어떠한 송구든 잘 잡아내며 1루 수비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에 디아즈는 “야구에서 승리는 수비로 결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루수로서 항상 다른 내야수들의 공을 받는데 송구가 어떻게 오든 제가 다 받겠다는 마음으로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1,2차전을 1승 1패로 마친 삼성은 오는 21일과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와 3,4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3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디아즈는 올 시즌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 포함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 
푸른 물결로 가득찬 안방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다시 한번 타격 3관왕의 위용을 뽐낼 기세다. 디아즈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집중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 홈에서는 삼성 팬들도 더 많이 계실 거고 홈구장의 이점을 살려 매 경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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