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3차전 선발 유지…박진만 “며칠 더 쉬는 게 낫다고 판단”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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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 3차전 선발 유지…박진만 “며칠 더 쉬는 게 낫다고 판단” [PO1]

박진만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가 취소된 뒤 내부 회의를 통해 내일(19일) 2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그대로 내세우기로 했다”면서 “원태인의 컨디션을 점검했을 때 며칠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원태인이 아픈 건 아니다. 어제도 이야기했는데 원태인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등판했을 때 비로 인해 텀이 있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과 달리 같은 투구수라도 체력 소모가 더 크다. 며칠 더 쉬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올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1위에 오른 한화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한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우천 취소로 인해 하루 더 긴장감이 생기니까 우리에게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폰세를 상대로 연타로 득점하는 건 쉽지 않다. 선취점을 뽑기 위해 어떻게든 해야 한다”면서 “폰세가 올 시즌 1패를 하고 오는 게 우리에게 더 낫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 취소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야간 경기 후 오늘 낮 경기했으면 더 부담됐을 텐데 어제 경기가 취소된 뒤 오늘내일 낮 경기를 하는 게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최소 1승 1패를 거두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3차전 원태인, 4차전, 아리엘 후라도 등 원투 펀치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김태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한화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6월 26일 한화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러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고, 7월 29일 두 번째 대결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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