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정이 언제 내려질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5년 1분기 내에 나올 것으로 널리 예상되어 왔다.

 

펩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가 기록적인 1억8000만 파운드(약 3,000억 원)를 투자한 것이 잠재적인 이적 금지 조치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이를 확인했다.

 

그는 "한 달 안에 판결과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한 달 동안 네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는 1월 20일 프랑스 클럽 랑스로부터 3,360만 파운드(약 550억 원)에 합류했다.

• 10대 브라질 선수 비토르 헤이스는 다음 날 파우메이라스에서 2,960만 파운드(약 480억 원)에 영입이 확정됐다.

• 1월 23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집트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를 6,3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에 영입하며 또 하나의 대형 계약을 마무리했다.

• 겨울 이적 시장의 마지막 영입으로, 포르투에서 스페인 U-21 대표팀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5,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에 데려왔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의 지출 규모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두 번째로 컸으며, 2023년 첼시의 2억7500만 파운드 지출에 이어지는 수준이었다. 또한, 잉글랜드 1부 리그의 다른 모든 구단들을 합친 금액보다 많았다.

 

펩은 이번 지출이 단순히 최근 시즌과 비교해 부진했던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한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부인했다.

 

현재 맨시티는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으며 선두 리버풀과는 15점 차이가 난다.

 

그는 또한 이번 영입이 가능했던 이유로, 맨시티가 지난 세 시즌 동안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콜 파머를 첼시에, 리암 델랍을 입스위치에 이적시키며 총 5,750만 파운드를 벌어들인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말이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안다. 사람들은 맨시티에 대해 항상 '돈' 이야기만 한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우리는 상위 6개 팀 중 순 지출(Net Spend)이 가장 낮았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첼시, 맨유, 아스날, 토트넘, 그리고 리버풀보다 적게 지출한 상태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우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많은 선수를 팔았기 때문이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3w8209qqy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