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실점에도 손놓고 바라 본 피츠버그 감독 “불펜 네 명이 못나오는 상태였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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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초 등판한 벤 헬러가 홀로 7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첫 타자 마누엘 마고에게 3루타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무려 13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힘겹게 이닝을 막았다. 그가 난타를 허용하는 동안, 불펜에는 아무도 몸을 풀지 않았다.
쉘튼 감독은 “지난 한 주간 우리 팀은 많은 접전을 치렀고, 그 결과 오늘은 불펜 네 명이 못나오는 상황이었다”며 불펜 운영이 어려운 경기였다고 털어놨다.
헬러는 이날 불펜에 남은 마지막 투수였다. “그 마지막 타자를 잡지 못했었다면 야수가 던지게 할 계획이었다. 누구에게 던지게 시켯을지는 아직도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이었다.

태조샷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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