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무소식에 이적료 ‘840억→590억’ 하락…토트넘, 올여름 영입 재도전한다|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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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중원 보강을 향한 토트넘 훗스퍼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뉴캐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전히 코너 갤러거(23, 첼시)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 1군으로 승격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시즌 전망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와 같은 수준급의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갤러거가 벤치로 밀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뚜껑을 열어보니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카이세도와 라비아가 각각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갤러거는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첼시의 중원을 지켰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갤러거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3골 6도움을 올렸다. 최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멀티골을 가동하면서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갤러거는 오는 2025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불투명한 미래는 이적설로 번졌다. 토트넘, 뉴캐슬,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갤러거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갤러거는 시즌 도중에 첼시를 떠날 의향이 전혀 없었다. 첼시도 갤러거의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갤러거는 여전히 첼시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연봉을 두고 양 측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를 5천만 파운드(약 840억 원)로 책정하고 있는 반면 토트넘을 비롯한 타 구단들은 3,500만 파운드(약 590억 원)면 영입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거 영입에 대한 토트넘의 계획은 명확하다. ‘팀토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갤러거의 열렬한 팬이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즉각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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