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급 책임 회피' 뮌헨 김민재 스승 "너네 생각보다 별로...수준 적응해야겠네"|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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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발언을 두고 논란이 피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을 향한 압박이 계속 커지고 있다. 레버쿠젠전 참패 이후 투헬 감독이 라커룸에서 남긴 폭탄 발언이 소란을 일으켰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아무런 찬스도 없이 무릎 꿇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레버쿠젠전 이후 선수들에게 "너네는 내가 생각한 것만큼 뛰어나지 않아. 내가 너네 수준에 적응해야 해"라고 일침을 날렸다.
'스카이 스포츠' 출신 해설가 마르셀 레이프는 "균열이 있을 거다. (투헬 감독 폭탄 발언이) 동기 부여 효과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라치오전 당시 로마에서 지켜본 뮌헨은 인상적이지 않았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 15일 뮌헨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지난 11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0-3로 진 다음 2연패에 빠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뮌헨은 2015년 5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3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첫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2019년 12월 한지 플릭 임시 감독 시절 이후 첫 연패이기도 하다. 현재 뮌헨에서 해리 케인보다 압박받는 유일한 인물은 투헬 감독이다. 메이저 트로피 없이 끝난다면 커리어에 있어 치명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는 "뮌헨은 추악한 축구(Ugly Football)를 하고 있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틀에 박혀 있으며, 2차전에 앞서 어떻게 상황을 타개할지 모르겠다. 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 어떻게 뒤집을지 모르겠다"라며 눈에 띄게 조직력이 약해진 뮌헨을 꼬집어 비판했다.
이러한 가운데 레버쿠젠전 이후 투헬 감독이 선수들에게 남긴 폭탄 발언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투헬 감독 입지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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