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탬파베이행, ML에서 가장 과소평가” 美제안…520억원 2루수, SD에서 서서히 끝이 보인다|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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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인천공항=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블리처리포트의 재커리 D. 라이머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라이머는 김하성을 탬파베이에 보내고 외야와 1루를 볼 수 있는 헤럴드 라미레즈와 1루수 유망주 자비에 아이작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인천공항=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라이머는 이 기사를 통해 여러 건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실제로 후안 소토, 트렌트 그리샴(이상 뉴욕 양키스)를 트레이드 하면서 외야가 빈약해졌다. 현 시점에서 결국 내부에서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은 실제로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원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도 라미레스를 적극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라이머는 자신의 제안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샌디에이고는 스프링캠프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호세 아조카만 40인 외야수에 들어갈 것이다. 3월이 되기 전에 외야진 뎁스 보강이 절실하지만, 페이컷 때문에 FA 계약을 주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를 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 팬들의 생각과 정서, 구단의 입장은 괴리가 크다는 게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의 지적이다. 샌디에이고는 1년 뒤 FA 시장에서 3900만달러(약 520억원) 2루수 김하성에게 1억달러를 제시할 여력이 없다. 그렇다면 사실상 서울시리즈 이후,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 트레이드가 유일한 선택지다.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샌디에이고 팬들은 내셔널리그 MVP 투표 14위를 차지한 김하성이 경력 최고의 시즌을 마감했기 때문에, 그의 이적을 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타티스,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등이 향후 10년간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상황서 김하성을 남은 선수생활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예산 내에 머무르게 하는 건 어려울 수 있다”라고 했다.

라이머는 “탬파베이가 누군가와 거래를 할 것이라면 아마도 샌디에이고일 것이다. 이는 오늘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로 강력한 사례를 갖고 있는 김하성 영입으로 이어진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수비수이며, 지난 두 시즌 연속 WAR 5 이상의 가치가 있었던 만큼 공격에서도 충분히 견고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라이머는 “다시 말해 김하성이 호세 카바에로(탬파베이)보다 유격수에서 나은 선택이지이고, 이 트레이드에서 탬파베이가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로젠탈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라미레즈를 적극적으로 쇼핑하고 있다”라고 했다.
2024년 1월 20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이 2024시즌 준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며 팬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시즌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인천공항=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건 비밀이 아니다. 디 어슬래틱 데니스 린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 대해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 올 시즌 후 2025년 옵션을 거절하고 FA가 될 게 거의 확실하다”라고 했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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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스포츠부에서 야구/농구를 주로 취재합니다. 정직한 땀이 묻어난 소식을 정직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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