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 결단’ 내리나…최우선 타깃 등극, 이적료 2,165억 책정|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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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반전을 노릴 카드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나폴리)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소속팀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지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온다면 이번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를 1억 5,000만 유로(약 2,165억 원)로 책정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미 2024-25시즌 보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크바라츠헬리아가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이다. 맨유는 경제적인 부분을 활용해 나폴리를 설득하려 한다”라며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통해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얻으려고 노력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맨유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자기 능력을 시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54·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진의 기복으로 파괴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시즌 중반까지 무득점 행진을 이었던 라스무스 호일룬(21)이 새해 들어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 30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포드(26)와 거액을 들여 영입한 안토니(23)의 부진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맨유는 공격진에 새로운 바람을 추구하고 있다.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나폴리의 에이스인 크바라츠헬리아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끈 크바라츠헬리아는 최근 팀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에이전트가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의 에이전트는 앞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선수에게 제안을 남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다만 나폴리는 이번 여름 빅터 오시멘(25)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같은 시기에 크바라츠헬리아도 잃을 의사가 없다. 타 팀이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가기 위해선 나폴리가 책정한 ‘천문학적’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1억 5,0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어 이적이 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 “나폴리는 이번 여름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를 1억 5,000만 유로로 설정했다. 구단은 같은 여름에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를 동시에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현재 나폴리는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오시멘을 보내고 크바라츠헬리아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조지아 국가대표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출중한 기본기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을 보유했고, 정교한 양발 킥 능력도 겸비해 유럽에서 가장 장래가 기대되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14골 17도움을 올려 나폴리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선사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팀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도 잠잠했지만, 프란체스코 칼초나(55·이탈리아)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확실히 살아났다. 최근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최고조에 달했고, 리그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사진 = 원풋볼, 게티이미지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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