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 김민재 클롭의 지도 받나?"…투헬 뒤통수→클롭 부임 가능성→김민재 리버풀 이적설 소환, 뮌헨 단장 "클롭에 전화하겠습니다!"|토토의민족 스포츠뉴스

작성자 정보

  • 토데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에게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김민재는 지금 위기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주전 경쟁에서 철저하게 밀려났다. 사실상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뽀뽀까지 하며 격하게 반겼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 속에 바이에른 뮌헨 'NO.1' 수비수로 등극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집착했고, 김민재 혹사 논란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사랑은 변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고,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줬던 절대 신뢰를 다이어에게 넘겨줬다. 다이어는 단번에 바이에른 뮌헨 'NO.1'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김민재는 다이어에 밀려 벤치에 앉아야 했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실패한 수비수 다이어에게 김민재가 밀린 상황,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드러냈다. 

김민재에게도 반전의 기회는 반드시 오게 돼 있다. 특히 투헬 감독과는 올 시즌이 끝이다. 그는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투헬 감독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고 해도, 남은 시간만 절 버티면 된다. 진짜 승부는 다음 감독이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의 운명, 입지, 서열을 정리해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으로 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버쿠젠 돌풍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이름이 나왔다. 위르겐 클롭이다.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브레이크 없이 달려왔다. 휴식이 필요했다. 클롭 감독은 "앞으로 최소 1년 동안은 절대로 현장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차기 감독으로 클롭 감독을 원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김민재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세계 최고 명장의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주전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다. 

클롭 감독의 이름이 떠오르자 '김민재 리버풀 이적설'도 소환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리버풀 이적설도 뜨거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만큼 뜨거웠다. 맨유에 김민재를 빼앗기기 싫었던 라이벌 리버풀이었다. 리버풀 현지 언론들이 김민재를 영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이 분명 이를 인지하고 있을 것이고, 김민재 리버풀 이적설에는 클롭 감독의 의중이 들어갔을 것이 분명하다. 



클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행. 언론의 추측 보도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이 직접 내뱉은 말이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으로 선임된 막스 에베를의 목소리다.

에베를 단장은 독일 '빌트'를 통해 "클롭이 공개적으로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물론 클롭의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직접 경험을 해봤다. 나보다 더 잘 판단할 수 잇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클롭 감독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 선언했다. 에베를 단장은 "클롭의 상황은 2순위다. 1순위는 사람이다. 사람이 최우선이다. 때문에 나는 클롭을 부를 것이다. 나는 클롭에게 전화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기사 섹션 분류 가이드
기사 섹션 분류 안내

스포츠 기사 섹션(종목) 정보는 언론사 분류와 기술 기반의 자동 분류 시스템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분류에 대한 건은 네이버스포츠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오분류 제보하기 가이드 닫기
1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3,946
Yesterday 12,589
Max 15,431
Total 1,449,346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