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의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내가 봤을 때 문제는 음바페가 중앙 공격수 유형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대에서 9번 역할로 뛸 때마다 그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그건 음바페의 포지션이 아니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측면에 음바페와 동급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있다는 점이다. 비니시우스는 왼쪽에서 뛸 때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고, 그런 선수를 중앙이나 오른쪽으로 보낼 수는 없다. 안첼로티가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보자."

"레알 마드리드의 중압감은 엄청나다. 여기는 PSG가 아니다. 음바페에게 할 조언? 절대 포기하지 마라."

"난 안첼로티가 비니시우스의 포지션을 바꿀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현재 그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다."

"음바페는 왼쪽 측면은 잊어버리고 이제 자신이 9번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는 지금까지 왼쪽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제 다른 포지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나의 레알 첫 시즌과 음바페의 지금은 다르다. 난 21살이었고 지금 음바페는 25살이다. 음바페도 레알의 부담감은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2~3경기만 득점하지 못해도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 할 것이다."

"음바페는 그 압박감을 견뎌내야 한다. 매 경기마다 득점하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 레알은 그걸 기대하고 영입한 것이고, 음바페는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다."

https://www.marca.com/futbol/real-madrid/2024/11/05/benzema-problema-mbappe-real-madrid-delantero-centr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