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태하 감독 "탬피니스전 패배, 우리 선수들 여러모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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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박태하 감독 "탬피니스전 패배, 우리 선수들 여러모로 부족"

박 감독은 23일(한국 시간) 싱가포르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피니스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0-1로 패배한 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상대가 내려서 플레이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여러모로 부족해 어떻게 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결과 2위 포항(승점 6)과 1위 탬피니스(승점 9)의 격차는 승점 3으로 벌어졌다.
포항은 선두 탈환을 꿈꾸며 탬피니스 원정에 나섰으나 킥오프 15초 만에 실점을 내준 끝에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90분 동안 총 20차례 슈팅(유효 슈팅 8개)을 시도했음에도 끝내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포항은 내달 6일 포항스틸야드로 탬피니스를 불러들여 설욕전을 벌인다.
박 감독은 "화는 나지만 다음 ACL2 홈 경기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포항은 선수단을 이원화해 리그와 ACL2를 병행하고 있다.
박 감독은 "전체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 ACL2는 전체적으로 팀의 발전을 위해서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었다. 리그의 성적을 고려하고, 오늘 경기를 다시 분석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패인으로 박 감독은 의지 부족을 짚었다.
박 감독은 "상대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상대가 정말 잘해서라기보다는 우리의 의지가 부족했고,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찍 실점해서 우리가 더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나왔는데, 수비 숫자가 모자라서 역습 상황을 내주기도 했다. 다음 경기에선 그런 상황에 대한 대처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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