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이 걷는다" 日 나리타 공항에 나타난 구자욱, 비가 벌어준 시간..4차전 출전, 기적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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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구자욱이 18일 나리타 공항에서 귀국 항공편을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장마 같은 가을비로 4차전이 순연된 날.
캡틴이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부상을 한 무릎 치료를 마치고 18일 일본에서 귀국했다.
구자욱은 나리타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후 귀국을 위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탑승 대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의 말대로 더 이상 목발을 짚지 않고 다른 일반 여행객들 사이에서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자유롭게 걸을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부쩍 호전된 모습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어제보다 통증 가라앉았고, 목발은 안 짚고 있는 상태라고 들었다"며 "아직은 걸을때 통증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1회말 2사 1루 삼성 디아즈 타석때 1루주자 구자욱이 2루 도루를 성공한 후 왼쪽 무릎을 부여잡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0.15/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 1회 2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는 삼성 구자욱.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10.15/15일 2차전 부상 직후 목발에 휠체어까지 타며 불편해 했던 구자욱. 다음날인 16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으로 향했다.
이지마 치료원은 갑자기 다친 선수들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치료시설로 유명하다. 그런 기대감에 구자욱도 잠실 대신 일본으로 건너갔다. 삼성 구단도 "선수의 부상 치료기간을 최소화 해 19일 이후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삼성이 언급한 19일이 비로 인해 4차전이 열리는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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